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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16:36

전세계 언론사 헤드라인에서도 '오바마 당선'

 

오바마 후보는 선거인단 집계 결과, 5일 오전 1시 (한국시각 5일 오후 3시) 현재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버지니아주 등 27개주에서 338명을 확보해 19개주에서 155명을 얻는데 그친 매케인을 더블스코어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는 뉴스가 전해졌군요.


벌써 며칠 전부터 세계 언론에는 오바마가 헤드라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난리가 났군요.
궁금해서 세계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만 살펴봤습니다.

▲ [영국] BBC는 미국의 일방주의에 시달림을 많이 받은 터라 이 소식을 반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신자유주의에서 미국과 코드가 비슷하게 흘러왔지만, 오바마 당선으로 아마 가장 많은 변화를 요구받을 수도 있겠네요. 이미 금융가에서는 변화의 요구가 강력하니까

▲ [미국] 미국 본토의 CNN은 기뻐하는 흑인 유권자를 전면에 내세웠군요.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호하는 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 [중국] 신화통신은 오바마 당선 소식을 메인 헤드라인에 세우지는 않았습니다. 헤드라인이 5~6개 정도가 되는데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정도네요. 언론사의 정책이니 할 수 없겠지만, 중국에서도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일본] NHK는 자민당이 점점 쇠락의 길을 걸으며 부시와 함께 가장 많은 시대변화를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사실 오바마의 당선으로 일본의 정국이 어떻게 바뀔지가 더 관심이 되네요. 최소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망언은 더 이상 하지 않겠죠.

▲ [프랑스] 르 몽드는 아주 오래전부터 대선 소식을 관심 있게 전한 것 같습니다. 최근의 브레튼우즈 협약에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국제협의를 주도해서 관심주로 떠오르지 않았습니까. 오바마와 사르코지의 대결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 [중동] 알자지라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기대를 품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라크 정책의 변화에 직면했으니까요. 오바마의 당선으로 중동과 이스라엘, 미국이 제발 좀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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