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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9/12/28 "내집앞 눈치우기 조례" 혹시 잊으셨나요?
  2. 2009/12/26 우측보행한다면서 안 지키는 지하철역 (2)
  3. 2009/12/24 갓난아기에게 발로 채인 누나아기의 굴욕동영상 (2)
  4. 2009/12/24 엄마가 말하는 "착하고 얌전한 아기"의 숨겨진 비밀 (12)
  5. 2009/12/24 이명박 식 민주주의의! 제대로 된 이름을 얻었다!!
  6. 2009/12/23 이모티콘을 최초로 만든 사람은? (3)
  7. 2009/12/17 서울광장찾기 조례개정서명, 8천명 부족해 좌초 위기
  8. 2009/12/17 연합뉴스 10대뉴스 "노무현 뇌물사건은 영구미제??"
  9. 2009/12/10 조계사에서 담근 것은 김치가 아니라 따뜻한 민주주의
  10. 2009/12/09 "바보김치" 들고 독거노인 박순자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 (1)
  11. 2009/12/05 조선일보도 울고 갈 강원도의 힘!
  12. 2009/12/05 어려운 이웃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13. 2009/12/02 어린이 점심값 빼앗은 한나라당 때문에 트위터 동네 난리났네!
  14. 2009/12/02 뉴스 보셨나요? 밥굶는아이들 45만명 또 굶게 생겼어요
  15. 2009/12/01 대한민국에서 시를 가장 잘 쓰는 정치인은?
2009/12/28 11:22

"내집앞 눈치우기 조례" 혹시 잊으셨나요?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주말이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 지난 것 같아서, 2년 만에 진짜 겨울이 찾아온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달라졌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십분 정도면 가는데, 오늘은 눈 때문에 20분 넘게 걸렸습니다. 내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로 약속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골목 구석구석 눈 치운 가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대로변으로 접어드니 눈 치우는 분이 한두 분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설현장에서 한 분이 길거리까지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현장 구석구석에도 눈을 열심히 쓰는 것을 보니 마음이 상쾌해지면서 군대 생각도 났습니다.


이웃의 부동산집 아주머니가 힘겹게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얼른 뺏은 다음 저도 주변을 쓸었습니다. 눈을 쓸고 나니 땀도 나고 상쾌했습니다.


서울시는 2006년 7월에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그 해 겨울에 시행하였는데 올 겨울 역시 어김없이 이 조례가 적용될 것입니다.

조례를 지키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는 않지만, 눈을 치우지 않아 생긴 사고에 대해선 건물주나 상가 임차인이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합니다.

법률과 상관 없이 옛날부터 아침에 골목 어귀마다 눈 쓰는 광경이 인상적이었는데, 몇 년 동안 그런 모습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골목길을 걸어오면서 특이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차는 많이 다니는데, 체인을 감은 차는 하나도 안 보였습니다.
아직은 체인을 감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차들이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눈이 오는 날은 하루 종일 지하철이 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출근 러시아워를 넘기니 한산한 느낌이었고 도로는 꽉 막힌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접촉사고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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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15:12

우측보행한다면서 안 지키는 지하철역




우측보행을 한다면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역마다 게시물, 배너를 걸어놓았고 역내 방송에서는 5분마다 좌측통행 노래를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좌측보행을 하지 않고 있는 역사가 엄청 많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종로3가역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좌측통행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좌측통행이고,
길게 늘어선 자동 기계 역시 좌측통행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역은 좌측통행을 하고
어떤 역은 우측 통행을 합니다.

규칙이라는 것은 기반이 다 정리가 되고 일시에 해야 하는 것인데,
역사마다 좌측통행이 버젓이 돼 있는 상황에서
우측통행을 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졸속이 아닌가요.

지하철공사 사장은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이 공존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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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4:34

갓난아기에게 발로 채인 누나아기의 굴욕동영상




앞에서 "아기야" "아기야" 하는 아기는 15개월 난 누나아기(태은이)입니다.
이제는 엄마, 아빠도 하고 말도 잘하고 걷기도 합니다.
곧 있으면 뛸 것 같은 아기입니다.
앞의 아기는 딱 1살 차이가 나는 154일난 갓난아기(민준이)입니다.

원래 누나아기는 아빠랑 놀다가 갑자기 아기에게로 시선이 가면서
"아빠야" 하다가 "아기야"합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갓난아기의 얼굴을 간지럽혀서 고개를 흔들고 하는 과정에서
갓난아기가 발로 살짝 밀어버렸어요.
뒤로 나자빠진 누나아기는 힘 없이 "아기야" 하면서 돌아서서 따로 놉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이렇게 올립니다.
두 아기의 활약상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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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0:30

엄마가 말하는 "착하고 얌전한 아기"의 숨겨진 비밀

승주나무의 면모가 아기가 태어난 지 150일만에 엄마, 아빠가 함께 쓰는 육아일기 겸 <부부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빠는 저녁에만 보고, 엄마는 하루 종일 아기랑 놀아야 하는 상황에서 아기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어서 아기엄마에게 압력을 주었고 엄마는 아기랑 하루 종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봐달라는 서로의 이해가 통했던 것이지요. 앞으로 아기엄마, 아기아빠가 쓰는 부부블로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승주나무, 주리스페이스 부부


아기랑 주말에 가끔 놀아주는 것은 더없이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주말만 빼고 매일 온종일 아기와 노는 것은 어떨까?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모르는 일.
친척들, 가족들, 양쪽 부모님들, 이모들은 가끔 보면서 착하다 예쁘다 얌전하다 한다.
그걸 보면서 100% 동의할 수만은 없는 엄마의 마음 ㅠㅠ


매일같이 이렇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현실은 이렇다는 거ㅠㅠ(냉혹한 현실의 세계)



오전에 느긋하게 잠도 잘자고 일어나서 얌전히 잘 놀던 민준.

낮이 되고 맘마먹고 잔잔하게 놀던 민준이가

낮잠을 한 번 자더니만 그 다음엔 잘 생각도 않고

대략 먹을 생각도 않고 놀기에 완전 열중하는거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놀거리가 없는가 탐색하는 듯하여

보행기에 앉혀서 좀 놀게 해 주었더니(그 사이에 난 밥을 먹고)

좋아라 하면서 놀다가 보행기 앞선반에 있는 장난감 다 떨어뜨려놓고서는 놀잇감 없다며 징징;;

 

바닥에 눕히니 영 시시했던지 총알처럼 뒤집고서는

뭐라뭐라 소리를 괙괙 지르고 난리다..;

한참 그렇게 놀아라,하고 놔뒀더니 그 또한 지겨워졌다며

영 심심한 눈빛을 내게 보내는거다...흠....

 

범보의자에 앉아서 놀아라 하고 치발기며 딸랑이를 안겨주었더니

완전 심취해서 침질질 흘리며 치발기며 딸랑이 빨기에 주력...

나중에는 애벌레인형(이름 민지. 지렁이인지 지네인지 구분이 안 가기에. 민준이랑 돌림자로 그렇게 이름을 불러줌)까지 안겨주었으나 금방 싫증을 느낀거다.

 

이 녀석 오늘 왜 이래!(속으로만) 생각하며 - 
비장의 무기... 나의 무쇠다리 무쇠팔 납시오!
(아무래도 남자아인지라 육체노동을 해줘야 좋아한다. 나는 귀엽게 폭 안기는 딸이 좋다고오~~~)

 

대략 나는 반쯤 누운 자세로(완전 누우면 안된다 나만 힘들어져) 민준이 겨드랑이를 안아프게 잘 끌어안고서 허공으로 붕붕-
대략 8.8키로가 된 민준이를 안고 비행기 태우듯 들어올려주니
이 녀석... 미친 듯이 좋아라 하며 소리를 꽥꽥 지르기 시작.....
(근데 한 가지 유감인 것은 비행기에서 내리면 또 태워달라고 꽥꽥 소리를 지른다는 거)

좋냐... 나도 좋다........ㅠㅠ

침을 질질 흘리며 전에없이 하이톤의 괴성을 지르며 신나하네..쩝

반면 나의 팔은 서서히 마비증세가 오고 저절로 후덜덜덜덜덜덜...

한 다섯번 하고 배위에 앉힌 후 좀 쉬어줘야 한다...

이내 얼른 들어올려달라고 강한 눈빛을 주는 민준....-_-+

 

다시금 들어올렸다 내렸다 반복;;

 

너 오민준... 오늘을 잊지 않을테다;

나중에 너 크면 이 엄마를 비행기태워줘야한다!어흥!



어휴, 아직도 팔뚝이 후덜덜이다......ㅠ
그래서 찾은 민준이의 평온한 얼굴..



민준아 엄마에게도 좀 관대해주기 바란다...
나도 이제 좀 쉬어야지 ㅠㅠ

150일밖에 안 된 갓난쟁이가 한 살 많은 누나를 걷어차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동영상도 있습죠 ㅎㅎ=>(클릭)
http://v.daum.net/link/52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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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0:16

이명박 식 민주주의의! 제대로 된 이름을 얻었다!!


MB, 한나라당도 민주주의인가?

대통령선거에 의해서 당선됐으므로 민주주의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방식으로 선출되었으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불러야 할 것인가? 그렇다면 세계를 파멸시킨 히틀러도 민주주의다. 왜냐하면 민주주의 방식에 따라 선출되었으니까.

 

이 글에서는 MB, 한나라당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이름을 붙여주려고 한다.

 

 

 

민주주의에도 색깔이 다르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몇 도인가?

분열과 파국, 진압과 구속, 다수결과 법에의 올인...

분명히 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갑거나 할 것이다.

 

 

 

내가 태어나서 한나라당 로고를 분석하게 될 줄 몰랐다.

한나라당 로고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란색은 그야말로 차가운 민주주의를 상징하고,

빨간색은 뜨거운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한나라당은 최근 10년 동안 그 상징 그대로 가고 있다.

 

 

 

 

한나라당, 뜨거운 민주주의

 

 

이명박이 차가운 민주주의만 상징하는 것이 아니다.

야당일 때는 촛불을 들고 "무조건 반대"를 외쳤으며, 심지어

 

"군대까지 동원해서 수도이전을 막고 싶다"

 

는 쿠데타적 발상을 하기도 했다. 이명박은 한때 뜨거운 민주주의의 전형이었다. 

 

박그네가 당대표일 때 한나라당은 사학법과 수도이전 등 사사건건 국회를 떠나 광장으로 갔다.

지금 민주당과 똑같은 행동을 했으면서 국회법 어쩌구저쩌구를 외쳐댄다.

 

 

한나라당, 차가운 민주주의

 

뜨겁디 뜨겁던 한나라당은 집권 후에 차갑게 돌변한다.

장례도 못 치른 용산참사의 희생자들을 보면 한나라당과 MB가 얼마나 냉혈한으로 차가워졌는지 알 수 있다.

쌍용차는 또 어떤가? 불필요하게 특공대를 파견해 살인을 저지르고도 그에 대한 말한마디 없는 차가운 정부다.

 

대화를 할 의지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아예 대통령이 나서서 대화를 하지 말고 노조는 밟아버리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헌법의 의무에 복종하겠다는 선언을 한 사람으로서 헌법의 명백한 권리인 노동3권에 대해서 차갑게 묵살한다.

하위법인 업무방해죄로 헌법 조항을 공격할 만큼 무모하고도 냉혈한이다.

 

 

▲ 법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죽이려고 하는 경찰들. 차가운 민주주의의 상징

 

▲ 물대포라는 강력한 무기는 이명박 식 차가운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 치하에서 개념 있는 시민 치고 이 물대포 한번 안맞아 본 사람이 어디 있을까?

 

 

▲ 용산의 살인무기는 불이었지만, 이 역시 경찰특공대의 무리한 진압과 용역들의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있었다. 진압도 진압이지만 진압 이후에 보여준 MB, 검찰, 경찰, 한나라당의 모습은 냉혈한 그대로였다.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엉이바위에서 밀어버린 것도 2MB다. 차가운 민주주의를 떠나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게 한다.

 

 

뜨거운 민주주의와 차가운 민주주의가 위험한 까닭은 사람에게 위협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너무 뜨거운 음식을 삼켰을 때,

또는 너무 추운 곳에 있을 때 몸은 위협감을 느껴서 자기보호를 하려고 한다.

특히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이 충돌했을 때 엄청난 파국을 초래한다.

 

정치라는 것은 이 충돌을 최대한 완화하는 장치인다.

정치가 이를 완화하지 못하면 내전 상태로 접어든다.

그런데 2MB는 완화하기는커녕 내전을 부추긴다.

아무도 중재를 하지 않는다. 중재를 하지 않고 분열을 조장하고, 너무 노골적으로 특정 이익을 대변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뜨거운 민주주의와 차가운 민주주의,

그리고 이 상징인 2mb와 한나라당은 결국 어떻게 될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맹자의 예언이다.

 

무력으로 사람을 굴복시키면, 마음으로 굴복하는 것이 아니다.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도덕으로써 사람을 굴복시키면, 마음속이 기뻐서 진실로 복종하는 것이니,

칠십 제자가 공자에게 복종하는 것과 같다.

以力服人者, 非心服也, 力不贍也; 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 如七十子之服孔子也.(맹자, 공손추 상)


 

임영박아, 한나라당의 발기 상태는 언제까지일까?

더 이상 발기할 수 없을 때, 그래서 검찰, 경찰이라는 공권력으로 사정할 수 없을 때 종말이 오느니.

 

너희들에게 맞아죽은 사람과 아직 죽지는 않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널려 있다. 명심해라.

 

 

다음 아고라 올렸어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229630

 

 

 

 

★ 따뜻한 민주주의에 관한 다른 글 보기★

※ 아래 글 제목을 클릭하면 글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이 조계사에서 담근 것은 김치가 아니라 따뜻한 민주주의 (승주나무)

 

★오랜만에 전해지는 훈훈한 소식~~따뜻한 민주주의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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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12:43

이모티콘을 최초로 만든 사람은?

가는안상수체, 굵은안상수체를 아시나요?

한글 프로그램에 있는 유명한 글꼴이죠.

안상수체의 주인공 안상수 선생을 직접 만났습니다.

원불교 오덕훈련원에서 있었던 문화다양성 포럼 강좌에서 안상수 선생의 강좌를 들었습니다.



▲ 이 집은 안상수 선생의 대문이라고 하더군요. 대문이 고장나서 을지로에 문 고치러 갔는데, 맘에 드는 대문이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뉘집 대문인지 궁금했는데, 한글디자이너 안상수 선생의 대문이었습니다. 궁금함이 이제야 풀렸네요.

▲ 이 분이 가는안상수체.. 아니 안상수 선생


우리가 지금 쓰는 이모티콘의 선구자도 안상수 선생이었습니다.
안상수표 이모티콘 감상하시죠.

▲ 맨 아패 이미지는 몇 번째인가 한글날을 기념해서 만든 디자인 시안. 안상수 선생이 가장 아낀다는 이미지 중의 하나죠. 그런데 문화부 차관인가 하는 사람이 막아서서 끝내 발표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안상수 선생은 자신을 디자이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디자인이라는 말이 너무 무겁고 거북했는데 멋짓이라는 말로 해석해서 쓰니 기분이 좋아지더라는 겁니다

폰트디자이너라 그런지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로 세종임금을 꼽았습니다 박수무당 비유를 들어요 더러는 최영 또는 관운장 아니면 맥아더를 모시는데 자신은 세종대왕을 모시고 싶다고 합니다. 만약 자신이 점쟁이라면 세종대왕을 신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로 깊이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안상수씨에 의하면 인류에서 글자를 인위적으로 디자인하고 성공한 것은 세종이 최초였다고 합니다. 영어도 소머리 뒤집은게 A 집을 뒤집은 게 B이런 식입니다 한자도 작자미상

세종대왕을 존경해서 그런지 고유어를 많이 썼습니다. 디자인을 멋짓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 안 선생은 "내가 개념적으로 또렷하면 고유어를 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외래어나 한자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a부터 ㅎ까지>(에이부터 히읗까지)였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글자 순으로 하면 영어(5천년), 한자(3천년), 일본어(1200년), 한글(600년)입니다. 그래서 왕할아버지 영어의 첫머리글자와 까마득한 손자 한글의 마지막 머리글자를 연결해서 모든 언어를 서로 연결짓겠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 디자인을 볼 때 가슴이 부풀었는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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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3:51

서울광장찾기 조례개정서명, 8천명 부족해 좌초 위기

서울광장찾기 조례개정안 서명이 7만3천명이 되었습니다. 마감이 3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8천명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서명 중복 인원을 포함하면 1만명 이상이 서명을 아직 안 했다는 말입니다.
아래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인용합니다.
아직 서명을 하지 않으신 서울시민 여러분은 조속히 서명해서
오세훈, 이명박으로부터 소중한 서울광장을 되찾아주세요.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들로부터 빼앗은 서울광장 전경


이미 7만3000명이 서명했다. 그러나 아직도 8000명이 부족하다.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은 주민발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3일의 서명이 그 성패를 가를 예정이다.

조례개정서명의 마감시한은 오는 19일. 주민발의로 이 조례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려면 서울시 유권자의 1%, 즉 8만958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약 8000명의 서명이 더 필요한 지금, 하루에 서울시민 3000명이 서명에 동참해야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캠페인은 막바지 불씨를 살리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목표인원에서 1만6000여 명이 부족해 주민발의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수임인(서명 모집인)들은 지하철 등을 돌며 "광장을 되찾아오자"고 마지막 호소를 하고 있다.

하루에 3000명씩 모아야 성공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야4당은 지난 6월 10일 조례개폐청구서를 서울시에 접수한 뒤 '광장조례 개정 서울시민 캠페인단'을 꾸려 같은 달 24일 본격적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반응은 뜨거웠다. 앞서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들이 거리에 나왔으나 경찰이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둘러싸면서 광장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캠페인단은 두 달 만인 8월 25일, 서명 인원 2만3000명을 돌파했다. 그 추세대로라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서명시한으로 정해진 서명운동 6개월 안에 8만958명 참여가 충분히 가능해보였다. 수임인 참여도 활발했다. 모집 첫날 600여 명이 활동 의사를 밝혔는데, 이 중에는 생전 집회에 나가지 않았다가 경찰이 서울광장을 막는 모습에 분노한 '일반 시민'들도 다수 있었다.

잘나가던 조례 개정운동이 정체된 것은 서명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선 지난 10월부터다. 이미 광장 조례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서명에 동참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광장과 관련된 큰 이슈가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번호를 뒷자리까지 적어야 하는 등 복잡한 서명 절차도 시민들에게 거부감을 줬다. 이재근 팀장에 따르면 10명 중 2~3명은 개인정보가 노출될까봐 서명을 거부했다. 여기에 신종플루 악재가 겹쳤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서명운동도 약 2달간 주춤했다.

최근 서명운동에 가장 힘을 보탠 사람은 역설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광화문광장이 <아이리스> 촬영, 스노보드 월드컵 등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다시 광장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불거진 것이다.

캠페인단은 지난 주말 내내 스노보드 월드컵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서명을 받았는데, 30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 뒤 벌어진 거리서명에서도 시민들은 조례개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지금도 시민들 호응은 좋은 편인데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자발적으로 서명하실 분들이 사안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캠페인단은 11월 26일부터는 한 명이 10명의 서명을 받아오는 긴급프로젝트를 벌였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들과 민주노총 등 다른 단체들도 서명을 지원하고 있다. 

서명 목표인원을 채울 경우 캠페인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의회에 청구인 명부를 제출하고, 서명인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 절차를 거쳐 시의회에 개정안이 올라가게 된다.


비상구국기도회는 되고 6월항쟁계승문화제는 안 되는 서울광장

현행 서울광장 조례는 서울광장 사용목적을 '시민의 여가선용 및 문화생활'로 한정했고, 서울시장이나 서울시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려면 경찰로부터 집회 허가를 받고 서울시로부터 광장 사용허가를 받아야 했다. 2007년부터 2009년 7월말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행사 357건 중 187건이 서울시 홍보행사였다. 정부와 지자체의 홍보행사도 36건으로 10%에 달했다.

실제 사례에서도 자의적인 사용허가 문제가 드러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지난 2004년에는 서울광장에서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살리기를 위한 6·24 대각성 비상구국기도회', '군경의문사희생자를 위한 추모제'와 'KAL 858기 실종사건 추모제', '사학법개정 촉구집회' 등도 열렸다.

반면 지난 6월 10일 '6월항쟁 계승 범국민문화제'를 열려던 시민사회단체들의 사용신청은 불허됐다. 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들이 미리 집회(6.25 관련 사진 전시회) 신고를 냈으며, 문화제가 폭력시위로 번질 우려가 있어 서울광장 조성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민주당 의원들이 '선발대'가 되어 전날 밤부터 광장에 자리를 잡는 우여곡절 끝에 문화제가 성사됐다.

지난 8월 개장한 광화문광장의 상황도 서울광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촛불집회 이후 제정된 광화문광장의 조례는 서울광장의 경우보다 개악되어 '국가 또는 서울시가 공익을 위해 광장 사용이 필요한 경우'나 '시민의 안전 확보 및 질서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가 광장 사용허가를 변경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광화문광장에서는 집회 시위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기자회견을 하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나 1인시위를 하던 장애인이 연행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반면 홍보성 행사에는 쉽게 문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는 <아이리스> 총격신 촬영을 위해 광장을 개방하고, 스노보드 월드컵을 위해 34m 높이 점프대를 설치했다.

캠페인단이 추진하는 조례 개정안은 광장 사용을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바꾸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의견을 들어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민위원회는 반사회적 행사의 사용신청 수리 여부, 장소가 겹치는 신고의 처리, 사용료 면제 범위 등을 심의한다. 더 나아가 광장의 명칭, 잔디 철거, 화장실 설치 문제 등 광장 운영에 대해서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개정안은 광장 허가 변경 사유를 시민들에게 명백하게 위해를 가할 경우에 한정하도록 했다. 사용목적에 대해서도 기존 조례의 '시민의 여가선용 및 문화생활'에 더해 '집회와 다양한 공익적 행사'를 추가했다. 사용신청 신고기한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기준에 맞춰 최소 2일(현행 조례는 '최소 7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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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1:41

연합뉴스 10대뉴스 "노무현 뇌물사건은 영구미제??"

▲ 봉화마을 부엉이 바위 전경

연합뉴스 국내 10대 뉴스 첫 번째는 "노무현 뇌물 수수 사건"

(서울=연합뉴스)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5월 23일 경남 김해 고향마을에 있는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 장례는 29일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야당은 검찰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반발하는 등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왔다. 이후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진실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됐다. 2009.12.17

연합뉴스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2009년 10대 뉴스 첫머리로 소개했네요. 그런데 기사의 문맥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뇌물을 수수한 범죄자다"라는 뉘앙스가 노골적으로 풍깁니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에 연류돼 검찰의 조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5월 23일 경남 김해 고향마을에 있는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는 부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압박에 시달려 자살을 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대로를 배열한 것 같지만 '연루'나 '검찰조사' 등의 표현으로 망자에게 끝내 '피의자'의 굴레를 씌우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두 번째는 "이후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진실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됐다."인데요. 영구 미제라는 말은 정황상 명백한 범죄행위가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이나 범인 수배 불가로 해결되지 못한 형사 사건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진실'이라는 말로 희석시키기는 했지만 검찰의 입장에서 기사를 썼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연합뉴스가 왜 이렇게 편파적으로 기사를 작성했는지는 그 구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매년 정부돈 300억원씩 받는 신문사

2003년에 제정된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연합뉴스는 한시적으로 연간 300~4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제부터 연합뉴스는 '평생 동안' 정부로부터 30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연합뉴스'의 사장 추천권과 예결산 승인권을 가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는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이명박 대선 후보 언론특보를 지낸 최규철 씨가 선임됐습니다. 이에 비하면 YTN 구본홍 사장은 세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연합뉴스'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서 '연합뉴스 낙하산'은 너무도 조용하게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 전직기자의 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9시쯤에 재정기획부에서 보도자료가 하나 기자실에 배달됩니다. 그럼 연합뉴스 기자가 제일 먼저 득달같이 이것을 집어들고 몇 군데 전화를 해가며 기사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연합뉴스 기자를 가지고 해당 매체의 기자들이 기사의 밸류 판단을 합니다. 별 볼일 없는 기사면 그냥 '연합뉴스 제공'으로 연합이 쓴 기사를 그대로 Copy and Paste 해서 송고합니다. 조금 밸류가 있는 기사면 자기도 추가적으로 몇 군데 취재원에게 연락해 몇 가지를 더 첨가해, 선수끼리 하는 용어로 연합뉴스 기사 원문에 소위 '우라까이'를 해서 자기 이름을 붙여 송고합니다. (아주 중요한 뉴스면 연합뉴스는 연합뉴스대로 빠르게 송고하고, 별도 심층 취재에 들어갑니다.)

각 신문사에서 연합뉴스에 이렇게 의존하는 이유는 활용 가능한 인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연합뉴스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증폭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연합뉴스가 10대뉴스로 다루면 다른 신문사들도 대체로 이 틀을 가져가는데, 문제는 이런 논조와 흐름을 같이 가져간다는 사실입니다. 연합뉴스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범죄자의 뉘앙스를 담으면 다른 신문사도 그렇게 하고,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한 범죄자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이런 식이 많기 때문에 보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집요하게 지적해서 술수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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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3:23

조계사에서 담근 것은 김치가 아니라 따뜻한 민주주의


간만에 개념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너무 차가운 민주주의, 너무 뜨거운 민주주의

▲ 마당이 도시를 따뜻하게 데우다!! 

민주주의 하면 드는 생각은?

 

"구리다"

"사전 속에서 죽어버린 단어다"

"언제 적 민주주의니?"

 

민주주의를 목숨 바쳐 지킨 선배들에게는 아직도 가슴 뭉클하고 영원한 가치일지 모르지만,

그 수혜를 받은 젊은이들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가치일 뿐이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하면 절박함의 온도가 다르다.

그것은 민주주의가 죽었기 때문일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촛불집회 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뛰어나와 광장에서 한마음으로 만났을 때 마주보았던 마음은 "민주주의의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죽지 않았다면 왜 사람들은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가치에서 만나서 얼싸안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가 제대로 된 이름을 못 얻었기 때문이다. 언어는 사람의 행동을 규정한다. 서로 함께 부를 수 있는 이름, 언어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만날 수 있다. 민주주의에 어떤 이름을 지어줄 수 있을까?

 

민주주의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좀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너무 차가운 민주주의와 너무 뜨거운 민주주의라고 부르자.

 

차가운 민주주의는 법치 운운하며, 다수결 운운하며 밀어부치는 껍데기 민주주의이다. 차가운 민주주의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명박산성 아닐까? 물론 법치와 다수결, 대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뼈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실을 하지만 알맹이 없는 민주주의는 영혼이 없는 인간과 같다.

 

 

MB의 민주주의는 몇 도씨인가?

 

너무 차가운 민주주의가 있다면, 한편으로는 너무 뜨거운 민주주의도 있다.  

 

▲ 우리나라 대의민주주의의 산실 국회 

 

보라 뜨겁지 않은가? 뜨거운 육박전이다. 한치의 양보 없이 오로지 투쟁뿐이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한나라당이 뜨거운 민주주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민주당이 뜨거운 민주주의. 뜨거움과 차가움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민주주의적 가치를 발견해내기 어렵다.  

 

 

 

차가운 민주주의와 뜨거운 민주주의가 만나면 극단적인 충돌로 곧잘 비화된다. 차가운 자는 얼려 없애려고 하고, 뜨거운 자는 녹여 없애려고 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는가.

 

찬 음식은 데워서 먹고,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먹는다. 우리들의 민주주의는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지 않은가.

 

차가운 민주주의와 뜨거운 민주주의에 빠진 것이 있다. MBC 신경민 앵커가 용산참사를 보도하며 덧붙인 클로징 멘트를 보자.

 

용산에서 벌어진 컨테이너형 트로이목마 기습작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졸속 그 자체였습니다. 법과 질서라는 목표에만 쫓긴 나머지 실행 프로그램이 없었고 특히 철거민이건 경찰이건 사람이라는 요소가 송두리째 빠져 있었습니다.”(2009년 1월 20일)

 

 

민주주의의 적정한 온도는?

 

김구라보다 진중권보다 독설을 잘 날렸던 독설의 달인 맹자 선생님이 살아 계셨다면 MB에게 뭐라고 했을까? MB 따위는 사소하다. 그 배후의 차가운 민주주의에 대해서 맹자는 '망민'(罔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쩜 MB가 하는 행태에 대해서 요목조목 잘 따졌는지 가렵던 등허리가 시원할 정도다.

 

적당한 생계수단이 없으면서도 상식을 저버리지 않는 것은 오랜 수련을 거친 선비만이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적당한 생계수단이 없으면 상식이 생기지 않는다. 만약 상식이란 게 없다면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기 쉽다. 결국 죄를 짓에 되는데, 이를 잡아다가 가두기만 하는 것을 바로 '망민' 즉 백성을 그물질한다고 말한다. 어찌 재위에 있는 지도자로서 백성을 그물질하는 따위의 짓을 하겠는가?(맹자, 양혜왕)

 

사람들이 살아갈 터전도 마련해 주지 않으면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저항을 '준법'이라는 이름으로 가두고 때리고 죽이는 만행을 보면 천하의 맹자라고 해도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망설일 것이다.

 

민주주의라는 말이 없었던 시절이지만 맹자는 인간 공동체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하나 제시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감정'이었다. 맹자 철학의 핵심이 바로 '측은지심'(남을 불쌍하게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아기가 우물에 빠지려고 할 때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아이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서도 아니다. 그것이 측은지심이다.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 맹자

 

동양이 말하는 정치의 기본정신도 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정치의 존재가치는 어렵고 가난하지만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소홀히 한다면 정치란 이미 존재이유를 상실한 것이다.

 

늙고 아내가 없는 사람을 홀아비라 하고, 늙고 남편이 없는 사람을 과부라고 하며, 늙고 자식이 없으면 고독한 사람이라고 하고, 어리고 아비가 없으면 고아라고 합니다. 이 네 부류의 사람들은 천하에 궁핍한 백성으로 호소할 데 없는 사람들입니다... <시경>에는 '부유한 사람은 살아갈 만하지만, 이 외롭고 의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가련하구나!'(맹자 양혜왕)

 

민주주의와 공동체 문제를 감정이라는 열쇠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은 맹자뿐이 아니다. 시민사회운동 영역의 의세계적인 지식인 벤자민 바버는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입'이라고 말했다.

 

이웃과의 공동체 활동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감정이입'이다. 이웃과의 감정이입의 경험은 시민공동체의 기초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벤자민 바버(B.Barber)

 

특히 그는 지역에서 능동적 시민들이 대면적 상호접촉, 즉 '얼굴 부대끼기'를 통해서만이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경우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부대끼기를 덧붙일 수 있다.

김장을 계획하면서 가졌던 문제의식은 이것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된 상황. 대한민국에는 현재 정치가 없다. 국가가 정치를 할 수 없다면 시민들이라도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 아래의 표를 보시라.

 

 

작년에 왔던 지역촛불이 죽지도 않고 모아준 '김장김치 받을 분들 목록'이다. 떡하니 위탁기관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수소문을 통해서 김치를 받을 만한 분들을 직접 만나고 확인하고 나서 1,000여명의 금쪽 같은 명단이 만들어졌다.  

 

 

 

 

 

 

 

위 사진은 2008년 6월 26일 명박산성에 대항해 국민토성을 쌓던 날의 사진. 아래 사진은 2009년 12월 6일 조계사에서 사랑의 김장 박스를 나르던 모습.(그 아래는 두 줄로 늘어선 김장 끈) 촛불의 완벽한 재현, 인간끈의 재현이다. 이것이 바로 장삼이사들의 감정, 이심전심이고 생명의 끈이다. 촛불이 다시 밝아진다.

 

너무 차가우면 이런 끈을 못 만든다. 너무 뜨거워도 이런 끈을 못 만든다. 그것은 "따뜻한 민주주의"라야 한다. 사람의 온도인 36.5도로 최적화될 때 민주주의는 되살아난다. 국민토성을 쌓듯이 남자든 여자든, 어리든 늙었든지 간에 한곳에서 끈은 만들 수 있는 따뜻한 민주주의가 바로 촛불이 바라보는 언어다. 이 언어 위에서 저마다 소중한 것을 내놓는다면 세상 전체를 따뜻한 민주주의로 감쌀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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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08:19

"바보김치" 들고 독거노인 박순자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


진실 다단계에서 사랑 다단계로

 

 

 ▲ 300명의 '바보'들이 조계사 마당을 가득 메웠다. 저마다 할일을 찾아나서며 김장담그기에 전념하는 통에 예정 시간보다 2~3시간이나 일찍 김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12월 6일 일요일 아침 볕 잘 드는 조계사 앞마당에 도착했다. 볕은 든다지만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 5도가 말해주듯 모두 웅크리고 옹기종기 천막의 난로 주변으로 모여 있었다. 20대 초반의 앳된 여인들과 아주머니, 아저씨, 그리고 아이들이 분주하게 나르고 싣고 불고 쌓고를 하고 있었다. 마당 한켠에 서 있던 동자승의 미소가 마당을 환하게 밝혀 주는 듯했다.

 

김장 5,000포기(15톤)을 담그는 <제1회,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는 진실을 알리는 시민, 여성삼국연합(소울드레서, 쌍코, 화장발), 여성시민광장, 촛불나누기 네티즌들이 의기투합해 수 차례의 사전모임을 통해 이뤄낸 '도발'이다.

 

4대강 삽질, 종부세 폐지, 부자감세정책도 모자라 경기도의 배고픈 초등학생 45만명의 점심값 650억원 전액 삭감에 이르기까지 주리고 가난하고 어디에 하소연할 데 없는 사람들의 생활이 무너지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걱정, 분노를 몸으로 표현하기로 하고 겨울철에 맞게 '김장김치'를  아이템으로 잡았다. 원래 김장이나 기부 같은 행위는 보수의 전유물이었지만 모금에서 재료구입, 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배달처 조달에 이르기까지 지역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원에 의한 요식행위 기부행사와는 근본적인 성격 자체가 다르다.

 

▲ 지역촛불 시민들은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나 친구, 이웃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수소문해 배달을 받을 명단을 만들어 보내왔다. 자발적인 실천일 뿐만 아니라 내 주변으로부터 시작하는 '사랑 다단계'의 표본을 보여준 사람들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주간지 3사(시사IN, 위클리경향, 한겨레21)와 지역 촛불들이 추모특별판을 배포하던 시점부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던 운동방식에서 이웃, 친구, 친척, 단골 등 주변에 가까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명 '진실다단계'의 운동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번 김장캠페인 역시 지역촛불을 중심으로 주변의 이웃들을 챙겨간다는 점에서 '다단계' 방식을 계승했다. 이를 '사랑다단계'라고 부를 만하다. 

 

 

세상에 바보가 참 많더라

 

그 나라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

친구와의 경쟁보다는..화해와 협력을 배웁니다.

그 나라의 모든 철거민들은 새 터전을 선택할 권리를 가지며

그 나라의 국민들은 함께 모여 자유롭게 주장할 수 있는 한 뼘의 광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지배자의 부를 위하여

자연과 전통을 멋대로 훼손하지 않으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화해와.. 공존을.. 모색합니다.

- 진실을 알리는 시민, <바보 선언문> 중에서

 

'바보'는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되었다. 그 바보들이 생돈 들이고 발품 팔아서 김장 담그고 나누는 행사를 제안했는데, 이에 호응하는 바보들이 참 많았다. 한겨레, 경향, 시사IN, 미디어오늘은 취재지원뿐만 아니라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함으로써 네티즌들로부터 '바보 언론사'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언론노조는 최상재 위원장과 언론노조 식구들이 모두 참여해 하루종일 김장을 담그다 갔다. 공공운수연맹은 하루 종일 뒤치닥거리를 해줄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전역의 김장 배달을 전담했다. 2.5톤과 3.5톤 트럭을 후원해 주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기사역할을 자임해 주었다. 소울드레서, 여성시민광장의 엣지 있는 여인들과 부산, 천안, 안양, 대구 등 전국의 지역촛불들이 KTX를 타고 조계사로 모여들었다.

 

 

▲ 김치 박스를 싣고 경기 북부를 책임진 바보운전사 김진원 씨. 철도노조 파업시 지원파업을 했던 화물연대 소속이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현장에서 생고생하면서도 싫은소리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애초에는 200개의 일회용 모자와 고무장갑을 준비했는데, 3시간 만에 다 차고도 100여명이 더 와서 조계사 마당은 일대 성황을 이뤘다. 스님들은 손수 팔을 걷어붙여 김장을 도와주었고 몰래 떡을 쪄다가 나눠주기도 했다. 이렇게 세상에 바보가 많을 줄이야. 이런 바보들이라면 세상살이가 그렇게 고단하지는 않겠어.

 

 

 

"바보김치" 들고 독거노인 박순자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

 

김장은 예정된 시간인 오후 5시보다 두 시간도 더 일찍 끝났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김장 고수들이 김장라인 곳곳에 포진돼 말없이 작업을 주도했다. 김장을 처음 담가본 여성삼국의 개념녀들은 옆자리의 언니를 보면서 신기한듯 따라 담갔다. 앞치마에 고춧가루 범벅이고, 고무장갑을 넘어서 옷에까지 빨갛게 되었지만 이보다 더 아름다운 패션은 없을 것 같았다.

 

김장을 다 만들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박스 포장을 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배송주소를 확인하고 화물차량에 싣는 작업이 끝나고 나면 전국 각지로 배달이 시작된다. 나는 경기 북부 지역을 맡았다. 포천과 양주 일대에 200박스(10kg들이 총 2톤)의 임무를 맡았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데만 한 시간 가까이 소요가 되었고, 경기 지역이지만 길이 험해서 찾아가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 하지만 김치를 받는 분들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피로가 눈처럼 녹았다. 한 성당의 집사 할아버지와 손자는 '인증샷'의 모델이 되어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몇 번이나 들어주면서 현장을 빛내 주었다.

 

 

▲ 양주 한 성당의 집사 할아버지와 손자가 사랑의 김치 화물차 앞에서 포즈를 보이고 있다. 김치를 듬뿍 받아서인지 할아버지의 포근한 미소와 소년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그 다음에는 양주의 주공아파트. 매주 아침마다 신문을 들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진알시 진역팀 회원(닉네임 '신비아')의 집으로 난생 처음 방문했는데, 아파트 내에 독거노인을 전담제로 돌봐주고 있었다. 신비아 님이 돌봐드리는 분이 바로 박순자 할머니다. 할머니는 요즘 병을 앓으셔서 거동이 불편한데 하루에 몇 번씩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을 확인해야 할 정도였다.

 

 

 ▲ 양주 진알시의 신비아 님(왼쪽)이 돌봐드린다는 박순자 할머니는 김치 박스를 들지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하시다.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할 정도로 박순자 할머니 같은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10kg 들이 김치박스를 들기도 힘겨워 보였다. 박순자 할머니는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괴롭다"며 고단한 일상을 호소했다. 사실 김치 10kg 정도로 겨울의 고단함이 어떻게 위로가 되겠느냐마는 몇 번이나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괜히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배달을 다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니 밤 10시 반. 다음 날 업무를 위해 저녁밥도 대접하지 못하고 자원봉사 기사 아저씨(화물연대)를 돌려보냈다.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서울까지 직접 내려주고 다시 먼 길을 떠나는 트럭을 보면서 나는 진짜 '바보'를 본 것 같았다.

 

5,000포기 김장을 계획했을 때 누구를 줄까, 혹시 남으면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풀어놓자 며칠 만에 수취인이 마감될 정도로 올겨울 도움을 필요하는 손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정치 하시는 분들이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잠이 안 올 지경이다. 4대강 사업 한다며 복지예산을 삭감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고, 삭감된 예산을 계산기의 숫자로밖에 보지 않는 안면수심의 냄새가 구리게 난다. 갓 담근 김치를 뒤집어써서 냄새를 없애야겠다.

 

 

▼요기는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20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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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11:44

조선일보도 울고 갈 강원도의 힘!


보수색이 강한 지역 강원도에서 정론매체 청정지역을 넓혀가는 영웅이 있어 소개합니다.

벌써 신문에도 소개되었네요. 속초팀의 백두대간님이십니다. 강원도에는 진알시 배포팀이 없었는데, 백두대간 님이 혈혈단신으로 속초에서 배포를 시작하고 나서 그곳에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강릉, 동해, 고성에까지 정론매체 청정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급기야 백두대간 님이 대형사고를 쳤네요.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경향신문이 들어가지 못하는데 배달이 되는 요건인 구독자 50명을 충족시켜 배달을 성사시킨 겁니다. 인근에 한겨레만 지국이 있었는데, 경향 독자를 모아서 위탁 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지역을 돌아보면 정론매체 취약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한겨레는 어느 정도 뿌리를 내렸지만, 경향신문을 볼래야 보지 못하는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경향과 한겨레 등 다양한 정론매체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 지역 주민들이 굳이 조선, 중앙, 동아를 읽을 필요가 없겠죠. 이렇게 신문 종수가 다양해지고 언론환경이 나아지면 지역의 풀뿌리민주주의도 힘을 받을 거예요. 이번에 큰일을 성사시킨 데는 고성사랑연대, 고성21 등 지역 시민단체의 도움이 컸습니다. 지역의 커뮤니티나 시민단체와 연계해서 언론 청정지역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주신 백두대간 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미디어오늘의 허락을 얻어 아래 기사를 첨부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지치지 않는 진알시의 ‘힘’
회원·지역단체 합세로 강원 고성에 경향 ‘입성’

2009년 12월 02일 (수) 14:34:18 안경숙 기자 ( ksan@mediatoday.co.kr)



지난 11월4일, 진실을알리는시민 회원인 황규동(42·사진)씨는 영동지역의 최북단인 고성군 간성읍을 찾았다.

지역민들에게 경향신문 한겨레 등의 매체를 알리는 신문배포를 위해서였다.

신문을 받아든 지역민들은 그에게 “이제 고성에도 경향신문이 들어오느냐”고 물었다.

지금까지 고성에서는 경향신문을 보고 싶어도 구해볼 수가 없었다는 얘기였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 지역에 경향이 들어오면 구독신청을 하겠다”고도 했다.

황씨는 즉각 경향신문 본사에 문의했다.

"독자가 적어 지국이 개설돼 있지 않고, 다른 신문사 지국에 위탁을 하려면 최소한 50명의 독자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황씨는 그동안 신문배포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게 된 고성사랑연대, 고성21 등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황씨에게 “고성군은 지역 특성상 열악한 정보 채널로 인해 획일적인 사회문화가 편중돼 있다”고 토로해 왔던 사람들이었다.

▲ 신문배포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황규동씨. 사진제공=진알시

황씨는 이들과 함께 구독자 모집에 나섰고, 3주만에 50명의 독자를 모았다.

고성군에는 지난달 24일부터 경향신문이 배달되고 있다.
진알시로서는 지난 6월 회원 박용기씨가 성남시 분당에 차린 경향신문 시민 지국 이후 거둔 소중한 성과다.

진알시 홈페이지에서 닉네임 ‘백두대간’으로 더 유명한 황씨는
지난 1월1일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판넬전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속초에 거주하는 황씨는 지역에서 매주 두 차례씩 경향과 한겨레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을 설득해 강릉·동해팀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촛불 정국 이후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다 보니 내가 너무 보수신문을 맹신하며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피로 얻은 민주화의 소중함을 아무런 노력도 없이 누리고 있는 게 부끄러워 진알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황씨는 “진알시가 전국적으로 정론매체를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언론’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언론 불모지인 강원도에 참언론 지국의 간판이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도록 진알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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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11:39

어려운 이웃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MB씨

당신 눈에 이게 한낱 숫자로만 보이나요?

 

 

물론 국가의 보조 없이도 살 수 있는 분들,

자기 능력으로 좋은 직업을 갖고 좋은 가정을 꾸리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딴세상 이약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이거 아세요?

 

대한민국에는 적당히 삶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사실.

 

국가보조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 중에

자신이 이런 처지에 내몰릴 거라고 상상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당신 눈에 이게 한 장의 사진으로만 보이나요?

 

 

 

 

밥 굶는 아이 옆에는 어김없이 포식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650억원, 45만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점심값 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을 보면서 독수리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한정된 자원이라는 현실. 돈 없는 사람의 것을 강도짓하지 않고는 재벌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재벌들만을 챙겨주는 이명박 정부에서 우리 어려운 이웃들은 아프리카 어린애처럼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이웃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당신에게는 안 들리나요?

 


당신 눈에 이게 김치로만 보이나요?


 


김치는 하모니입니다.
배추가 잘못되거나 양념이 잘못되거나 장이 제대로 익지 않으면 김치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뜻 있는 사람들.
촛불, 노동조합, 시민단체, 여성들, 일반시민들이 모두 김치의 양념이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강요도 없이 한푼 두푼 모아서 김장 자금을 마련했고, 12월 6일 청아한 조계사 마당에서 5,000포기의 김장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려운 이웃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5,000포기를 가지고는 우리 이웃들의 시름을 달래주기는커녕 위안이 되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2월이 되기도 전에 김치 배달처가 이미 마감됐습니다.
더 이상 김치를 보내드릴 수 없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12월 6일 조계사에서 만나요

대한민국의 뜻 있는 친구들 모두 조계사로 모여주세요.
정성껏 마련한 김장재료를 말면서 우정도 키우고 땀도 함께 흘리고 올겨울이 더욱 추운 이웃들과 그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생각해요.

만약 그 날 오시기 어렵다면 댓글 한줄이라도 달아주세요. 단돈 1천원이라도 후원을 해주세요.
후원금이 턱없이 모자라서 땀흘린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또 지갑을 열어야 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세요.

지갑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후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006002-04- 081719 박혜영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9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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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21:24

어린이 점심값 빼앗은 한나라당 때문에 트위터 동네 난리났네!


지하철에서 신문 읽다가 속이 뒤집히다

 

오늘 지하철을 타고 신문을 보면서 속이 뒤집히는 줄 알았다. 한나라당이 경기도의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점심값 예산 650억원을 또 삭감했다는 뉴스 때문이다. 이 돈은 초등학생 45만여명에 대한 2010년도 무상급식 예산이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7월 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 무상급식비 85억원 전액을 삭감한 적이 있는데, 정치 쟁점화를 피하기 위해서 예산안과 함께 경기도 유권자 10만명의 절박한 서명지를 함께 제출했으나 이조차도 철저히 외면됐다.  경기도의회 소속 의원은 116명이며 이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98명이다. 한나라당이 마음먹으면 표결을 뒤집기는 식은 죽먹기다.

 

진보 성향의 경기도 교육감에 반발해 경기도청 내 '교육부'를 추진하며 물의를 빚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료급식은 인기영합정책일 뿐이다"라고 김상곤 교육감을 정면 비난했다. 그리고 "학교는 무료급식소가 아니다"라는 말까지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말이 맞는지 찾아봤다.

 

경기 과천시는 2001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전국 최초) 성남시도 2007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3개 학교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전체 초등학교 1~2학년생 무상급식비 121억원을 편성했다. 경북도 교육청도 내년부터 100명 이하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전남 광양시는 내년부터 유치원생을 비롯, 전체 학생의 50%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3년까지는 전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예산을 편성했다. 전국적인 추세를 보면 유치원생에서부터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는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제주도 가릴 것 없이 폭넓게 무료급식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의회 게시판, 트위터 난리났네!

 

아이들이 돈 없어서 학교에서 굶어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화가 났다. 정치란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게 핵심이고, 그것이 정치인의 존재이유가 아닐까. 트위터에 뉴스 내용을 올리고 심정을 담은 글을 썼더니, 금새 퍼져 트위터 동네에는 경기도의회 점심값 삭감 문제로 떠들썩했다. 거친 반응을 하는 트위터들도 많았다. @Sharpshim은 "죄송합니다. 욕 한 번 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고 OOO라는 표현을 썼다.

@jinmadang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 굶는 아이들의 밥을 뺏다니, 저러고도 사람인가"라고 트위팅했다. @powermugk은 "사회의 삭막함은 어른되고 배워도 늦지않아용"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아예 명단공개를 해야한다고 주장한 사람들도 많았다. @takithebest, @Hanbaek 등이 이런 주장을 했다. @moiplans는 "선거를 빨리~~ ㅜㅜ"이라는 말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심판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의회 자유게시판에서도 급식 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넘쳐났다. 경기도민인 이철은 씨는 "의원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을 성토했다. 김동주 씨는 <애들이 불쌍하지도 않은가??>라는 글에서 "초등학생 전원 무상급식도 아니고, 겨우 5,6학년들 급식인데, 그마저 삭감하려들다니... 어이없다.."라고 비판했다.

 

학부모와 교육단체의 반발도 거세다.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무상급식실현 경기추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11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90%가 무상 급식에 찬성하고, 교직원의 84%가 무상 급식.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10년이 다 돼가는 곳도 있는 데 비하면 경기도는 너무 늦은 편이다. 우리나라가 최소한 복지는 안 되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 '교육복지'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교육열을 비싼 사교육으로만 표출할 것이 아니라, 가난한 부모를 만난 탓에 점심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향해 마음을 쓰면 어떨까? 한 네티즌의 말처럼 한나라당 의원들께 묻고 싶다.

 

"당신들의 지갑이 넉넉해지니 만족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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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7:12

뉴스 보셨나요? 밥굶는아이들 45만명 또 굶게 생겼어요

★ 다음 아고라에도 올렸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90311


 

한나라당이 경기도의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점심값 예산 650억원을 또 삭감했습니다.

이 돈은 초등학생 45만여명에 대한 2010년도 무상급식 예산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7월 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 무상급식비 85억원 전액을 삭감한 적이 있습니다.

 

13명 도의원 중 11명이 한나라당이라지만

아이들 점심값을 빼앗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요???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지사 되려고 포퓰리즘 정책을 한 것이라면

똑똑한 경기도민 10만명이 서명을 해줬겠습니까. 10만장의 서명지를 빤히 보고 있으면서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 한나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궁금합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제분들은 밥 굶는 일 없으니까 가난한 아이들 점심값에 돈을 보탤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신지...

 

경기도교육청만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남시도 2007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3개 학교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는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전체 초등학교 1~2학년생 무상급식비 12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림 참조)

 

 

그래서 합니다.

몸으로 이야기합니다.

4대강으로 삭감한 복지예산들을 모두 정상화시키라고...

 

 

개념있는 시민들이 모여...
직접 돈을 모아 김장재료를 사고...
직접 자기 손으로 김장을 담그고...
직접 자기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배달합니다

 

 

지역촛불 멋쟁이 개념시민들과

 


개념찬 여인들이 힘을 보태서...

 

 

 

기꺼이 한 포기 김치가 되렵니다.

누구는 배추가 되고, 누구는 고춧가루가 되고, 누구는 소금이 되고.. 누구는 비비는 손이 되고, 누구는 배달하는 발이 되어...

 

이번 겨울에는 몇명이나 얼어죽을지 정말 걱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신들이 정말 인간이라면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어디 가서 말 못하는 서러운 사람들을 돌보는 게 정치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걸 모르면 정치의 정 짜도 얘기하지 마십시오.

 

이번 김장 캠페인은 이 뻔한 이치를 몸으로 담가서 보여드릴 것입니다.

 

Ⅷ. 참여방법.

 

1.지역촛불
1. 자기 동네의 소외된 이웃을 파악하고
2. 수량을 합산하여 촛불나누기에 신청한다.
3. 12월 6일 몸빵하고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4. 배송이 어려우면 진알시 탑차가 출동한다~

 

2. 기타 카페 및 단체

1. 기타 카페 및 단체는 자기 동네 소외된 이웃을 파악하고
2.  수량을 합산하여 진알시 홈피
http://www.jinalsi.net/ 바보들사랑을담그다 게시판에  신청한다.
3. 12월 6일 몸빵하고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4. 배송이 어려우면 진알시 탑차가 출동한다~


3. 후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제발 해주세요~~ ㅠㅠ
국민은행 006002-04- 081719 박혜영

 

기사 참조(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011744075&code=100100

 

김장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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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00:06

대한민국에서 시를 가장 잘 쓰는 정치인은?


 

옛날에는 시를 못 쓰면 정계에 입문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ㅇ 소과 ; 생원과(경서), 진사과(시,부 등 문학) , 초시 목시 두차례 각각 100명, 성균관 입학 자격.
ㅇ 문과(대과) ; 초장에 강경,중장에 시, 부, 표, 종장에 책(策)을 시험한 것으로 초시 복시 전시 등 세 차례 시험. 33인

 

무과와 잡과를 제외하면 굵직한 시험에는 시가 들어갔습니다. 고려, 조선을 불문하고 조상들이 남긴 시문집이 많은 까닭은 시를 일상적으로 써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정치인들의 생각과 언어가 경박해지는 것은 예전의 풍모를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태백 다음으로 유명한 중국의 시인 소동파를 아시나요?

 

시(詩 )에 있어서는 성인의 반열에 올라갔다고 해서 그를 '시성(詩聖)'이라고 부르지요.

 

그는 도지사로 있으면서 피폐한 농민들의 생활상을 시로 그리며 바꿔보려고 했지만,

조정의 정치를 비방했다며 체포돼 사형당할 뻔하기도 했습니다.

 

소동파가 사형받을 뻔했던 시를 한번 봐보세요.

 

오중 지방 어느 농촌 아낙의 탄식(吳中田婦歎)
- 소식(蘇軾, 소동파)


금년에는 메벼가 유난히 늦게 익어,
서릿바람 불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네.
서릿바람 불 때에 큰비가 쏟아지니,
쇠스랑과 낫자루에 곰팡이 피어나네.
눈물이 다 마르도록 비는 멎지 않아,
이삭 진흙에 잠김을 차마 못보겠네.
한 달을 띠풀 덮고 논둑에서 잠자다,
개이자 수레에 벼를 싣고 돌아오네.
지친 어깨 땀흘리며 장으로 실어가나,
가격이 낮아서 겨껍질처럼 내어주네.
소 팔아 납세하고 집 헐어 땔감하며,
명년에 굶을 일은 생각지도 못하네.
관청에선 쌀 대신에 현금만을 받으며,
서북 만리서 강족 상인을 불러오네.
만조백관 있어 민생 더욱 고달프니,
차라리 강물에 빠져죽느니만 못하네.

 

 

대한민국에도 소동파만큼은 아니지만 시를 잘 쓰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벌써 시집을 두권이나 낸 정치인이 있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가 뛰어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박노해라는 시인이 있었는데, 박노해에다가 감수성이 더해진 것 같았습니다.

최근 <사람이 사랑이다>라는 시집을 냈는데, 서문을 광진경찰서 구치소에서 썼습니다.

 

누구일까요?? 

 

 

 

 

이수호(민주노동당 최고위원)는 정치인이기 전에 교사이기 이전에 선생님이기 이전에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시인이며,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구속과 투옥을 당해가며 전교조를 만든 장본인이면서

민주노총 위원장을 하면서 60만 노동자들을 이끌었었던 사람.

 

 

벌써 당신이 잠든 사이

늦은 귀가의 지하철은

지친 이웃들을 태우고

어둠을 가르며 달리고

거기에도 못 탄 노숙자들은

라면박스 몇 장으로 콘크리트 냉기를 막아보려

온 몸을 웅크리며 안간힘을 쓰고

변두리 역이나 아파트 단지 주변의 포장마차는

소주 아니면 집에도 못 들어갈

그게 아니면 몇 시간 꼬리잠도 못 잘

시대의 아버지들의

한숨소리만 허옇게 피어오르고...- <당신이 잠든 사이> 일부

  

 

고등학교 상담실에서 조용히 학생들을 가르치던 평범한 국어선생님을

세상 밖으로 끌고 온 것은 누구인가요?

 

 

 

시집을 두 권이나 냈고,

시 한편한편이 밑바닥 인생들의 슬픔을 진하게 녹여낸

시인 이수호가 현실 정치로 뛰어든 까닭..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수호 민노당 최고위원에게 질문을 마구마구 해주세요^^

질문은 트위터와, 다음 아고라, 이메일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 트위터로 참여하는 방법

http://twitterkr.com/jinalsi

 

자신의 트위터 입력창에 @jinalsi를 치고 질문을 하면 됩니다.

 

 

★ 이메일로도 참여할 수 있어요

 

2010연대 좌담회 담당자(dajak97@gmail.com)에게 메일을 보내면 직접 전달해 드려요.

 

 

 

 

 

그 동안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의 대화에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2010지방선거 승리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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